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기술 보호 전략 – 리플라

리플라는 미생물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자원순환 분야의 딥테크 기업이다. 리플라의 기술은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기술 중 미생물을 활용하는 기술로서는 가장 선두적인 기술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플라스틱 재활용의 핵심은 다름 아닌 플라스틱 순도 향상이다.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이 모두 재활용 가능한 것은 아니고 특정 종류의 플라스틱이 보다 용이하게 재활용이 가능한데, 이러한 플라스틱 분류는 물리적, 화학적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리플라는 특정 플라스틱만 분해하는 ‘편식 미생물’을 활용하여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만 남기는 방법으로 플라스틱 분류 작업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리플라는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및 산업 용도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유럽 및 중국 등에도 국제적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본격적으로 핵심기술을 공개하고 지식재산 권리화를 진행하는 시기에, ‘기술 공개 전략’과 ‘기술 인재 관리’에 대한 딜레마를 경험한 바 있다.

플라스틱 재활용 미생물 기술의 선두 주자로 달리고 있는 딥테크 기업인 리플라가 ‘기술의 공개 및 보호 전략’을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 그 과정에서 ‘기술 인재의 관리 및 영입’을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해왔고, 기술 관리를 위하여 내부적 조직과 절차를 어떻게 구성했는지는 경영학적 관점뿐 아니라 법적 관점에서도 다양한 시사점을 드러낸다. 리플라의 기술 보호 전략에 관하여 법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분석하여, 자원순환 분야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이 기술 보호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법률적 지식과 예시에 관하여 논함을 주제로 한다.


Q1. 리플라 및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리플라의 경우 특허 보호와 영업비밀 보호 중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 경제적, 법적인 잠재적 이익과 위험을 고려하여 비교하고 논의하시오.

Q1-1. 특허 보호 전략을 선택했을 때 구체적인 실행 방안(implementation plan)을 논의하시오.  

Q1-2. 영업비밀 보호 전략을 선택했을 때 구체적인 실행 방안(implementation plan)을 논의하시오(관련된 법적 요건과 절차를 유의하시오).

Q2. 인적 자본의 유형을 내부 외부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위험 요소(risk)의 근원과 대처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시오.

0 0 votes
Article Rating

플라스틱은 없애는 게 아니라 잘 남겨야 합니다

대회에서 ‘현장’으로

한 고등학생의 눈이 반짝 빛난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한 이 고등학생은 ‘재활용 산업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라’는 주제를 받아 들고,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해서 논문을 찾다 유독 눈길을 끄는 부분을 찾았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서는 플라스틱 사이에서도 일단 종류별 분류가 필요한데, 논문을 통하여 플라스틱 분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작은 순도 차이 때문에 엄청난 재활용 품질 차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당찬 고등학생은 망설임 없이 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논문에서 읽은 문제 그대로가 현실이었다. 플라스틱 분류 문제는 1990년대부터 계속 제기되어 온 고질적인 문제이지만, 실패만 반복될 뿐 기존의 분류 방식으로는 개선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찾아다니며 만난 재활용 공장 사장님들마다 순도 높은 플라스틱의 추출에 실패한 경험을 설명하며, 만약 새로운 기술이 개발된다면 재활용 공장은 획기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들뜬 표정으로 말씀해 주시기도 하였다. 고작 2%의 이물질만 걸러내면 재활용 가치를 1.5배 이상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순간 이 고등학생에게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리플라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가 바로 플라스틱 재활용 미생물 기술의 선두 주자로 달리고 있는 딥테크(deep technology) 기업 리플라의 서동은 대표이다.

 

정답은 분류가 아닌 ‘편식’

물리적으로도 화학적으로도 지난 20년 이상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서동은 대표는 미생물의 편식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해결했다. 2%의 이물질을 완벽하게 분리하여 낸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동시에 2%만 분해할 수 있다면 순도 100%에 그만큼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서동은 대표는 이 점에 주목하였다. 플라스틱을 먹는다는 수많은 미생물 중 특정 종류의 플라스틱을 좋아하고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은 싫어하는 편식 미생물을 활용한다면, 원하는 종류의 플라스틱만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즉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의 플라스틱만을 미생물로 분해하여 없앤다면,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의 플라스틱만을 남기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여기서 리플라를 가장 잘 대표하는 문구인 “플라스틱은 없애는 게 아니라 잘 남겨야 한다”가 나왔다.

연구 결과 리플라는 280여 종 이상의 특정 플라스틱 편식 미생물을 찾았고, 앞으로도 추가 실험을 통해 더 많은 편식 미생물을 찾을 계획이다. 편식 미생물을 통한 ‘재활용 플라스틱의 순도 향상’은 사업적으로 경제적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친환경적이다. 낮은 순도로 인하여 실질적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을 소각하면 엄청난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만, 미생물을 활용한다면 일부 플라스틱 분해에 따른 이산화탄소와 물만 배출되므로 그 자체로 친환경적이고, 동시에 탄생한 100% 순도의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재활용 공장은 1.5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공정의 대체가 아닌 혁신 솔루션의 ‘추가’

서동은 대표는 편식 미생물을 활용한 솔루션을 실제 현장인 재활용 공장이 바로 도입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장치를 설계하고자 하였다. 리플라의 ‘바이오탱크’는 이렇게 개발되었다.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의 재활용 공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현장에 바로 도입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의 ‘추가’를 목표로 한 것이다. 그 결과 주 고객인 재활용 공장은 공정 변경의 부담 없이 순도 높은 플라스틱을 얻을 수 있는 솔루션을 즉각 도입할 수 있었고, 리플라는 현장의 재활용 공장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수준 높은 미생물 연구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서동은 대표의 수많은 언론 인터뷰 중 어떤 인터뷰를 보아도 꼭 빠지지 않는 내용이 있다. 바로 재활용 공장 사장님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이다. 그는 고등학생 때나 지금이나 망설임 없이 현장에서 연구하고, 연구소에서 늘 현장의 모습을 그린다. 리플라의 ‘딥테크’는 현장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발현한 기술 그 자체이고, 그로 인해 리플라의 기술에는 늘 서동은 대표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서려 있다. 

 

언제까지 꼭꼭 숨겨야 하는 걸까?

기술 공개의 ‘딜레마’

저희 연구가 장기적으로 지속하여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보니 연구개발에 있어서 중간에 성과를 단계적으로 확인하기보다는 장기간 성과가 날 때까지 믿음으로 버티는 기간이 필요했어요. 초기에는 기술격차보다는 노하우의 차이가 있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 경쟁사와의 완전한 격차를 확보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 서동은 리플라 대표 

하지만 연구에 성공한 서동은 대표의 표정이 마냥 밝을 수만은 없었다. 리플라는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및 산업용도에 대한 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을 시작으로 유럽 및 중국 등 전 세계에서 핵심기술을 지식재산으로서 권리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이때 딜레마에 빠졌다. 특허 등을 출원하여 핵심기술을 지식재산으로서 권리화를 하려고 하면 필연적으로 기술의 핵심적인 부분이 공개된다. 그러면 여러 경쟁자들 역시 리플라가 지금까지 발전시킨 기술에 모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렇게 되었을 때 특허라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서 리플라의 연구적 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과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충분히 보호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특허의 내용으로부터 영감을 얻거나 공개된 기술의 내용을 조금 비틀어 빠르게 추격하려고 하는 경쟁업체들이 나타날 수도 있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특허 등을 아예 출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리플라가 먼저 이룬 핵심기술과 연구성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후발 경쟁업체에게 송두리째 빼앗길 수 있는 법적 위험이 존재한다. 결국 서동은 대표는 리플라가 기술 중심의 딥테크 기업으로서 계속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과연 기술을 공개해야 하는지, ‘어느 시점’에 기술을 공개하고 권리화하는 것이 기업에 유리할지 결정해야 했다. 

 

계속되는 연구 끝에 맞이하는 공유지의 비극?

딥테크는 주로 기초 과학적 발견에 기초한 ‘파괴적 최첨단 혁신기술’로 정의되며(Cambosu, 2018), 기술의 ’원천적’ 성격이 강하고, 기존 기술과 비교할 때 ‘독보적인 차이’와 ‘모방 불가능성’이 있으며, ‘일상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영향력이 큰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김주일·이소희·진영현, 2023). 이 중 특히 ‘독보적인 차이’와 ‘모방 불가능성’은 딥테크 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인데, 사업 현장 상황에 밝은 서동은 대표는 이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리플라가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에 대한 기술 개발을 일정 수준 이상 ‘고도화’한 이후 오히려 고민은 더 깊어졌다. 자원순환 산업 자체가 이미 일정 기술 수준에 도달한 경쟁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산업 분야이며, 리플라의 경우 플라스틱 재활용이라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기존 경쟁자들이 많이 존재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핵심기술을 지금 공개해도 될까?” 

지식은 물리적 형태가 없다는 점에서 누군가의 배타적인 사유재산으로 만들기가 비교적 어렵고, 사회적으로 널리 확산된다는 점에서 공공재적 특성을 가진다. 이로 인하여 딥테크 기업이 연구한 기술 지식은 공유지의 비극을 맞이할 리스크가 크다. 상당한 비용과 인력을 들여 연구한 기술 지식이 그 독점성과 배제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유사한 제품이 시장에 범람하여 그 가치가 하락할 뿐 아니라, 그 부작용으로 인해 더 이상의 혁신 연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하여 기업은 보통 ‘영업비밀 보호’ 또는 ‘특허 등록’ 가운데 하나의 전략을 선택한다(김병남, 2015).1) 리플라는 그동안 연구 성과를 기술 ‘비밀’로서 보호해왔다. 

그러나 ‘연구 기밀이 유출된다면? 다른 업체가 연구 성과를 따라잡는다면?’ 서동은 대표에게 더 이상 리플라가 기술을 독점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밀려왔다. 기술개발의 성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서도 지금 당장 경쟁자와의 격차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상을 향한 기술격차의 선포는 언제?

기술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서 공개를 해야 된다는 딜레마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면 늘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지식재산권을 통해서 권리를 보호받기로 결정했다면, 처음부터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변리사 등의 전문가와 의논하는 것을 권합니다. 의논을 통해 공개 가능한 부분과 전략적으로 노출하지 않는 부분, 의도적으로 범주를 넓게 잡는 부분 등에 대한 개념을 처음부터 수립해야 하고, 주주나 투자자들에게 해당 부분을 설명하면 회사가 지적재산권 방향성이 명확히 수립된 것으로 판단되어 보다 신뢰감을 주게 됩니다.

– 전석철 S&S인베스트먼트 전무

세부적인 노하우의 차이가 쌓여 큰 기술격차를 이루는 것이 미생물 분야 기술개발의 특성이었다. 기술의 추이와 관련된 개념적인 부분에서는 경쟁자들도 이미 같은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서동은 대표는 독자적인 노하우의 축적이 아직은 적은 기술연구의 초기 단계에서는 외부의 누군가가 이를 알 수만 있어도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격차가 금방 따라 잡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밖으로 알려지더라도 절대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기술격차가 달성되기 전에는 안심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하여 리플라와 같이 협력하는 파트너, 투자사, 고객사 등에게 기술의 수준과 원리에 대하여 설명을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없었으나, 내부적으로 알고 있는 작은 기술격차를 외부에 적극 내세우기도 내키지 않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의 연구와 그에 기반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과 별개로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완전히 확인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불안감과 계속 싸워 나가야 했다. 리플라는 핵심기술 그 자체가 아닌 핵심과 관련된 부속 특허를 먼저 출원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그 자체로 경쟁사와 극복 불가한 기술격차가 완전히 확보된 것은 아니었다. 이 때문에 서동은 대표는 리플라의 기술적 성취를 적극 공개 및 홍보하고 그와 관련된 보다 직접적인 특허의 출원 등 기술공개를 하게 되는 시점을 보수적이고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어렵다

딥테크 스타트업들의 성장 과정에서는 비슷한 상황들을 매번 마주하게 됩니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 외부 제휴나 인재 영입을 고려할 때, 기술 자산의 보호는 항상 최우선적인 고려사항 중 하나입니다. 단 하나의 기준이 있지는 않지만, 기업 성장 모델의 특성과 로드맵에 따라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특히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에서는 상호 신뢰와 투명성을 구조화하여 적절한 관계성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최범규 소풍벤처스 심사역

 

도움의 손길은 다 반갑고 고마운 것일까?

초기의 어려움들을 돌파하고 리플라가 기업을 키워감에 따라서 지켜야 할 자산들은 더 늘어만 갔다. 회사 입장에서 이는 더없이 반가운 일이었다. 점점 회사의 성과가 쌓이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회사의 기술적 성취가 축적될수록 오히려 그것을 잘 관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고민은 더 커져만 갔다. 직접 원천기술 또는 기반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인 리플라의 입장에서는 회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였기 때문이다. 

서동은 대표 역시 딥테크 스타트업을 이끌어가려면 회사의 지식재산 관리에 대하여 더 배울 것이 많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특히 주변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구하여 이러한 부족함을 채우고자 하였다. 다행히도 회사가 유망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자 외부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여러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지만 이러한 도움을 받아들여도 될지 선뜻 고민이 되었다. 모든 조언과 제안이 리플라의 장기적 성장에 도움이 될지 확신이 드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기술개발에는 상당한 진척이 있었으나 아직 경쟁사들과 완연한 격차를 보일 만큼 성숙한 단계는 아니었기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리플라가 만난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 중 하나는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들으며 알게 된 A 강사는 변호사이자 변리사로서 국내 유명 대기업에서 특허 담당업무를 수행한 수십 년의 경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마침 특허전략을 포함하여 회사의 지식재산 관리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있던 서동은 대표에게는 단비같이 찾아온 강의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A 강사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으며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경영적 판단에 필요한 여러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여기까지는 마냥 감사하기만 한 일이었다. 

그런데 A 강사는 리플라에게 지식재산 관리 전략을 안내하는 것을 넘어서 리플라와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맺고자 하였다. 그는 리플라가 이미 가진 특허를 최대한 라이선싱하여 초반부터 바로 매출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이 어떨지 제안했다. 자신이 가진 업계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러한 딜이 잘 맺어질 수 있도록 중개해 주고 자신은 그 과정에서 일부 수수료만 수취하겠다는 제안이었다. 업계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여러 조언과 자문을 줄 수 있었고, 회사의 성장전략에 있어서도 도움을 줄 수 있었기에 언뜻 보기에는 반가운 제안이었다. 초반부터 리플라를 빠르게 알리고, 이미 리플라가 확보한 일부 주변적인 기술2)에 대한 특허를 활용해서 당장 회사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도 있는 선택지였기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분명했지만, 한편으로는 이와 같은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고민이 되었다. 아직 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핵심적인 것 이외의 특허를 위주로 회사의 매출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고, 또 회사의 기술개발 수준에 대한 정보나 그 외의 비밀관리 차원에서도 혹시라도 이슈가 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실제 특허의 라이선싱과 관련하여 결국 계약 체결의 선택권은 리플라에게 있을 것이기에, 원하지 않는 계약의 체결이 강제될 수는 없으리라는 판단에 그와 같은 제안을 수락하였다. 

그러나 이후 특허 라이선싱에 대한 중개 계약에 따라 서로 제휴 협력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불거졌다. 중개계약을 체결한 A 강사가 적극적으로 라이선싱 딜을 추진하면서 리플라 입장에서 기술보호의 관점 등에서 아직 관계를 맺고 싶지 않은 회사와의 계약을 추진한다든가, 딜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리플라의 현재 기술적 성과를 과장하는 일들도 있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리플라의 대외적 신뢰도를 낮추거나 기술개발 과정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일이었다. 

다행히도 리플라의 경우에는 이후 계약의 조건들과 A 강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문제가 더 커지지 않고 원만히 해결될 수 있었으나, 뒤돌아보았을 땐 회사의 홍보와 매출발생이라는 장점과 회사의 주요 기술정보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 간에 보다 세밀한 조율이 필요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이는 이후에 조금이라도 회사의 기술정보에 대하여 영향이 있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외부와 제휴할 때 보다 더 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리플라의 위험관리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경험이었다. 리플라와 서동은 대표는 이 사건을 통해서 외부인들과의 관계 맺음에 조심성을 키워야 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소중(할 뻔)했던 사람이여 이젠 안녕 

스타트업에서는 사람이 전부이다. 그렇기에 꼭 필요한 사람을 영입할 때에는 회사의 공동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지분을 배분하며 영입하는 경우도 있다. 회사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공동창업자와 같이 여기며 초빙하는 것이다. 하지만 회사의 지분을 나누는 것은 많은 위험을 수반하며, 절대 쉽게 할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 특히 기술기업에서 기술개발의 핵심인재를 영입함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리플라 역시 초기에 회사의 기술개발의 심도를 높이고 대외적인 신뢰도를 더욱 확보하기 위하여 상당히 큰 규모의 지분을 제공하고 인재를 유치한 바 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기술개발에 큰 역할을 해 줄 기대감을 안고 상당량의 지분을 제공하며 영입한 B 교수가 그러했다. B 교수의 경우 이미 관련 분야 연구를 하고 있었고 더군다나 스타트업에서의 경험도 있었다. 리플라 입장에서는 더없이 적합한 인재로 보였다. 학계에서 인정받은 전문가급 연구자가 회사에 있으면 대외적으로도 크게 도움이 될 상황이었고 그 경력이 당연히 회사에 여러모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합류하게 된 사람들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B 교수의 경우 회사의 연구방향과 다른 의견을 종종 제시하였으며, 학계와 기업 간 업무방식의 차이 때문에 계약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서로 이해가 충돌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근무조건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서로 달랐으며, 연구결과물에 대한 관점도 달라서 회사의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문제도 발생했다. 다행히 이런 부분들은 이슈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확인되어 회사의 직접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그렇더라도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관계를 지속할 수는 없었다. 

이처럼 계속해서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정리하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았다. B 교수의 경우 단순한 직원이 아닌 임원으로서 재직 중이었고, 동시에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가진 주주이기도 했다. 문제의 해결이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앞서 사람과의 관계 맺음에 조심하여야 함을 이미 학습한 서동은 대표는 이번 건의 진행에 있어서는 사전에 더 크게 주의를 기울였고, 덕분에 보다 안정적으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와의 계약 체결 시 이러한 사태에 대비한 여러 조항들을 두어 상대방의 협력과 선의에만 기대지 않고 보다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리플라는 이 경우에는 다행히 큰 손해를 보지 않고 계약관계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고 또는 해임의 결정은 실제로는 그 대상자가 회사의 기술을 유출하거나 자신의 연구로 발표해버려 차후 특허의 출원이 불가능해지게 하거나 경쟁사로 가버리는 등의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상대가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회사의 손발이 묶여버릴 수도 있는 중차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회사의 핵심기술 개발의 목적으로 외부의 인력을 지분까지 제공하며 영입하는 것은 이후에 잘못될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깊이 고민해야 하는 일이다. 

회사가 연구개발 시 어떤 한계점에 달했을 때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 또는 팀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인재가 있다면 외부에서 그러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타당한 선택지 중의 하나임에 분명하다. 현금으로 즉각적이고 충분한 보상을 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에서는 이러한 경우 회사의 지분을 나누면서라도 영입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 그러나 오직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헌신으로 회사를 키워가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입장에서 핵심기술의 개발과 대외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외부인재를 유치할 필요성과,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혹시라도 있을 기술유출 또는 지식재산권의 훼손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외부인재 유치를 지양할 필요성의 선택지 간에는 그 경중을 조율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또한 고급인재의 유치를 위하여 회사 지분을 유인으로 제공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에 대하여도 상당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적절한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기준을 어떻게 검증할 것인지를 잘 판단해내는 것이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대표의 역량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변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초기 멤버로서 가장 어려운 시절에 함께 시작한 동료 가운데에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요구되는 변화에 맞추지 못하는 경우 떠나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학생 창업 팀에서부터 함께 시작한 경우, 단순히 동아리가 아닌 사업체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추어 변하지 못하는 구성원이 발생하고는 한다. 사적인 친분이 있을수록 더욱 그럴 수 있다. 어쩌면 버거워진 조직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서 그렇게 됐는지도 모른다. 이유는 다양할 수 있지만 그러한 구성원의 존재는 회사의 분위기에 크게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런데 회사의 초기 멤버로서 같이 기술개발에 투입되었던 사람을 보내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사실상 회사의 모든 내력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다 알고 있는 데다가 내보내는 결정에 대하여 그 어떤 사람보다도 서운하게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이 더욱 증폭될 수 있다. 앞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요한 기술자료를 가지고 이를 유출하거나 경쟁사로 이직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정말 큰 문제일 수 있다. 

리플라 역시 아주 초기 창업팀원 중에서 변화된 회사 환경에 적응치 못한 멤버 C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친근하고 유쾌한 친구였으나,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어 사용이 문제가 되었다. 이는 초기 친구관계에서는 용인될 수 있었지만, 회사를 키워나감에 따라 팀 내외부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회사가 발전해 나감에 따라 해당 팀원의 실무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것도 문제였다. 결국 여러 연령대와 전문성을 가진 팀원들이 모인 장소에서의 지속적인 욕설 등 부적절한 언어 사용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되었고, 이는 리플라의 핵심가치와 장기적 목표 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였다. 멤버 C와는 그의 행동이 팀 내외부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리플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대화 끝에 멤버 C는 자신의 행동 패턴을 바꾸려는 의지가 부족함을 인정하였다. 이후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이 모두에게 최선의 결정이라는 데 동의하여 양측 모두 원만한 합의를 통해 관계를 종료하고 퇴사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회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결별은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앞서 살펴봤듯이 그가 회사의 주요 기술자료 등 중요정보를 알고 있고, 혹시라도 회사에 불리한 시기에 그러한 정보를 유출시키거나 공개정보로 만들어버리거나 경쟁관계인 회사에 가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기술개발이 핵심전략인 스타트업에서는 그야말로 더 이상 사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으로까지 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그렇다면 사실상 사람이 전부이고 사람 하나하나가 자기 역할을 다해주어야 하는 스타트업은 분위기를 해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사람이라도 그를 내보내지 못하고 큰 부담을 안은 채 계속 가야 하는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가 실패하면 누가 도전하더라도 실패한다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개발과 지식재산의 보호 : 처음답지 않은 노련함

리플라가 처음 도전을 시작했을 때, 이렇게 오랜 시간 굳건하게 사업을 키워내고 현실 세계에 실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내며 계속하여 자신을 증명해낼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서동은 대표의 현장감과 날카로운 직관으로 해결해야 하는 이슈를 찾아내고 이를 위해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어 온 결과, 이제는 어디와 견주어도 기술수준에서 뒤처지지 않는 자신들만의 견고한 영역을 구축해내기 위해서 지금도 리플라 구성원들은 노력하고 있다. 서동은 대표와 리플라 팀 입장에서도 처음 해보는 창업의 과정이었기에 당연하게도 수많은 문제들에 직면했고, 어떻게 하면 주변적인 이슈들에 잠식당하지 않고 회사의 핵심역량을 발전시킬 것인지 자신들만의 답을 찾기 위해 깊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오로지 패기로 어려운 분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처음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기술기업의 성장 문법을 놓치지 않기 위한 열린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역시 이 과정을 통해서 얻은 교훈이었다. 

 

실패로부터 배우며 키워나가는 사람과의 관계 맺음

창업가들은 인사관리의 실패로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가의 비전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기본 역량이 출중한 창업가에게도 사업은 처음인 경우가 많고 경험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모든 위험의 경우의 수를 예상하고 대응하기에는 창업가에게 주어진 가용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사의 문제가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권 확보와 깊이 관련된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리플라 역시 회사의 핵심역량 구축 및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된 인재 영입 및 인사 관리 측면에서 많은 이슈에 직면했었다.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했고, 서로 잘 맞고 훌륭한 인재라 생각하여 계약관계를 맺은 전문가가 기대와는 달리 서로 맞지 않았던 경험도 있었다. 또한 너무 초기에 특정인에게 다량의 주식을 부여하여 관계를 정리할 때 곤란했던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난관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서로에게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하여 조급하지 않게 협의에 임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위기를 잘 극복해낸 바 있다. 이는 큰 문제에 직면했을 때 오히려 차분해지는 서동은 대표의 이성적인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리플라는 서동은 대표의 이러한 역량에 힘입어 특별히 모범적으로 이러한 이슈들을 직면하고 해결하여 온 사례다.

어렵겠지만, 리플라가 할 수 있었다면 다른 창업팀들 역시 해낼 수 있다. 리플라와 같은 우수 스타트업의 사례를 참조하여 딥테크 기업의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전략들을 초기 단계부터 세세하게 구체화할 수 있고, 그 경험으로부터 초기의 창업팀이 주의해야 하는 사람과의 관계 맺음에 대하여도 미리 배우고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도출된 교훈들이 많은 스타트업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를 바라본다. 


[주석]

1. ‘특허’는 발명을 보호ㆍ장려하고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여 산업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특허법’으로 보호되는 권리로, ‘발명 자체’에 일정 기간 ‘독점권’을 부여한다. 한편, ‘영업비밀’은 타인의 영업비밀을 침해하는 행위를 방지하여 건전한 거래질서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부정경쟁방지법’으로 보호되며, 비밀의 누설을 금지하여 영업비밀 ‘상태’를 보호한다.

2. 주변적인 기술 혹은 주변기술(peripheral technologies)이란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의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나, 핵심기술의 내용을 구현하거나 핵심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요소로써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특허의 유효 범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참고 문헌]

김병남(2015). ICT메가트렌드에 있어서 영업비밀의 중요성 및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활용에 관한 연구.

김주일·이소희·진영현(2023). 딥테크 유니콘 창출을 위한 유망기술분야 도출에 관한 연구- 기술사업화 전문가 대상 인식조사를 중심으로, 기술경영, 8(2), 115-138.

안상수·이정훈·손승우(2020). 중소기업의 기술 및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보안규정의 법적 근거 강화방안, 중소기업연구, 42(1), 57-77.

Cambosu, D. (2018). What is Deep Tech and Which Startups are Marking the Road, Startup Business

Hall, B. H., Jaffe, A. B., & Trajtenberg, M. (2001). The NBER patent citation data file: Lessons, insights and methodological tools.

더보기

집필진

김서룡

김서룡

김서룡 변호사는 스타트업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미션에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 주요 IT 대기업 및 핀테크 스타트업을 거쳐 현재는 스타트업 자문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인 변화들의 흐름에 관심이 많으며 기후테크 스타트업 및 임팩트 투자사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잇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유석현

유석현

유석현 변호사는 법무법인 미션에서 스타트업 기업 자문 전담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기업 자문 및 기업 송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벤처투자, 스타트업 기업 설립, 관리 및 상업 등기, 신사업 진출 관련 업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법무교육 및 멘토링의 경험이 풍부하며, 스타트업 뉴스레터 <로스규이>의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Attachments
목록으로
사례
펼치기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