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 – 락앤락

락앤락(Lock&Lock)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밀폐용기다. 냄새가 강하고 국물이 많은 한국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밀폐력이 필요했는데 락앤락 개발 당시에는 그런 제품들이 없었다. 이에 당시 하나코비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100배 강한 밀폐 기술을 가진 락앤락을 제작했다. 출시 후 미국 TV홈쇼핑을 통해 광고방송을 시작했는데, 7분 만에 5,000세트가 매진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후 국내 홈쇼핑 방송에서도 9회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며 2006년 밀폐용기 국내 점유율 52.3% 차지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하지만 플라스틱 밀폐용기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에 대한 방송 후 매출이 급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재도약을 위해 락앤락은 내열유리를 사용한 락앤락글라스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락앤락 비스프리를 출시하며 다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락앤락은 2002년 중국에 간접 진출 방식으로 들어간지 10년도 되지 않아 식품용기 부문 브랜드 파워 지수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락앤락의 미래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현재 락앤락은 국내·외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본 사례는 밀폐용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락앤락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 혹은 기업 성장 정체 상황에서 대처 방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내·외부 환경변화 및 소비자 욕구 변화에 대해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다.

 

Q1. 2006년 모 방송사의 플라스틱 용기의 환경호르몬 위험성에 대한 방송 이후 락앤락의 대처 방법은 적절했는가?

Q2. 락앤락이 경쟁사와 동일한 소재의 강화유리 밀폐용기를 만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열유리 밀폐 용기를 출시한 것은 적절한 대응이었는가?

Q3. 락앤락이 2009년 비스프리 플라스틱 용기를 출시한 것은 적절한 판단이라고 생각하는가? 비스프리 제품에 대해 비스페놀A 이외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는 경쟁사의 추가적인 공격에 대해 락앤락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Q4. 락앤락의 내열유리 제품 판매가 국내시장에서는 부진한 반면 중국시장에서는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Q5. 락앤락이 2006년 환경호르몬 사건 이후 실행해온 밀폐용기 마케팅 전략에 수정이 필요하다면 어떤 방향으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집필진

전종근

전종근

전종근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금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대학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교내 창업보육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중소기업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하였고, 영문학술지 JSBI(기업가정신과 벤처연구)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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