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의 2차 투자 딜레마 – 캡스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캡스톤)는 창업 초기단계의 기업에게 투자하는 한국의 창업투자회사(창투사)이다. 1990 년대 후반에 닷컴 붐과 함께 크게 성장했던 창투사들은 초기 벤처에 많이 투자를 했었으나 2000년 벤처버블이 꺼지고 코스닥지수가 급락하는 경험을 하면서 이후로는 초기단계의 투자에 보수적인 경향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캡스톤은 린스타트업 정신에 입각해 고위험-고수익이라는 창업투자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 캡스톤은 2010년 당시 사업초기에 있던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에 12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FSN은 이를 7개월 만에 모두 소진하였고, 재투자를 요청한 2011년 6월까지 매월 발생하는 적자를 메울 만큼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캡스톤은 추가로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본 사례는 캡스톤파트너스가 하는 업무와 수익구조 그리고 투자의사결정 과정을 자세히 보여줌으로써 창업자가 향후 외부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문 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자본시장은 창업자의 사업구상을 어떤 구조로 판단하는지를 알게 하고 자본시장의 니즈에 맞게 사업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다.

 

Q1. 창업투자회사의 역할은 무엇이며 투자프로세스를 어떤 단계로 이루어지는가? 초기 벤처는 창투사 이외에 어떤 방법으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가?

Q2. 투자조합, 창투사, 모태펀드와 같은 기관, LP와 GP간의 관계는 무엇인가?

Q3. 창투사가 투자대상기업을 어떻게 발굴하고 어떤 기준으로 투자할까? (개념단계, 서비스시작 전, 매출 초기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라)

Q4. 1차 투자를 위해 심사할 당시 FSN은 여러 단점이 있었다. 이에 대해 캡스톤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다고 믿었을까? 1차 투자심사와 2차 투자심사 사이에 FSN은 일부 성과를 달성하였다. 캡스톤의 입장에서 이러한 개선 사항들이 투자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가?

Q5. 캡스톤이 FSN에 대해 1차 투자를 결정할 때 암묵적으로 NPV, Pay-back period, IRR, Price-Earning 배수 중 어떤 평가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만약 캡스톤이 FSN에 대해 2차 투자까지 실행했다면 캡스톤은 어떤 투자방식을 사용했다고 할 수 있는가?

Q6. 캡스톤이 FSN에게 투자한 방식은 상환전환우선주였다. 상환전환우선주의 특징은 무엇일까? 다른 방식은 어떤것이 있을까?

 

계산문제

Q1. 한 GP가 총 5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5년 이후에 청산하기로 하였다. Anchor와의 협의에서 매년 받는 관리보수는 첫 2년은 펀드 총액의 3%, 이후에는 누적투자액의 3%로 정하고, 청산 후 받는 성과보수는 연 7% IRR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20%로 정하였다. GP가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 각각 20억, 10억, 15억, 5억 원을 투자하고 5년 차에 모든 투자에서 exit하면서 총 100억 원을 회수하였다.

이때 GP가 각 연도에 받게 되는 보수액을 계산하여라. 단, 관리보수는 투자처의 배당금으로 충당한다고 가정한다.

Q2. 창투사는 어떤 방법으로 Exit을 하는가? 만약 캡스톤이 1차 투자 후 M&A을 통한 exit을 고려했다면 FSN에 투자할 때 향후 얼마의 수익을 예상했을까?

Q3. 1차 투자 직전에 FSN의 발행주식수는 100,000 주였고, 발행하는 발행가는 액면가인 5천 원이었다. 그렇다면 캡스톤은 12억 원의 1차 투자를 하면서 몇 %의 지분을 가져갔으며 FSN의 회사가치를 얼마로 인정해 준 것인가?

Q4. 캡스톤은 2차 투자 시 2만4천 주의 신주를 주당 12만5천 원에 인수하였다. 한편 2차 투자 직전 기존 발행주식수는 16만 주였다. 1차 펀딩과 2차 펀딩시 캡스톤의 지분률과 지분가치의 변화에 대해 평가해보자.

집필진

강원

강원

강원 교수는 현재 세종대학교 경영학과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Duke 대학교 Fuqua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한 후 프랑스 Université de Paris X에서 재무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세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임 중이다. 기업지배구조, 기업가치평가, M&A 등이 주 연구분야이나 코스닥기업의 가치평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벤처와도 연을 맺어 현재 벤처와 창업관련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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