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시작하여 자본시장까지 – 쏠리드

쏠리드는 ‘중계기’를 창업 아이템으로 해 1998년 11월 KT 사내벤처 1호로 시작한 회사다. 1996년 PCS 사업자 선정 이후,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급속하게 발달하고, 그 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전파 수신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중계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초기에는 이통사들이 주로 미국 등의 해외 광중계기 제품을 사용하는 바람에 국내 관련산업의 발달이 더뎠고, 쏠리드 창업자들은 이를 기회로 파악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신제품 및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초기자본금 7억 5,000만원으로 시작했던 회사가 매출액 624억 원, 당기순이익 81억 원, 종업원 151명의 중견벤처기업까지 커지는데 불과 7년이 걸리지 않았다. 자신감을 가진 회사는 2005년 더 큰 비상을 위해 기업공개를 하게 됐다.

본 사례는 쏠리드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자금 조달을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한 이유와 배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평가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하고 기업공개를 통해 얻게 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Q1.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함에 있어 공개시기와 방법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쏠리드가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 공개 시기를 어떻게 결정했고, 어떤 노력을 기울였으며, 어떤 요소들을 고려했다고 생각하는가?

Q2. 기업공개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자금수요 충족을 위한 자금조달이다. 쏠리드가 120여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를 결정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와 기업공개 이후 나타난 자본구조의 변화는 무엇인가?

Q3. 기업공개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자금의 조달 금리를 인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쏠리드의 경우, 기업 공개로 인해 어떻게 조달 금리가 하락했는가?

Q4. 기업공개도 비용을 수반한다. 기업공개에 소요되는 직접비용 이외에도 이해당사자들간의 이해의 상충이나 상장으로 인한 추가 공시비용 등이 발생한다. 쏠리드의 예를 들어 이같은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생했는가?

Q5. 쏠리드의 주당 가치가 어떻게 1만 6,494원으로 산정됐는가? (유사기업의 PER 배수를 사용하여 설명하시오)

Q6. 쏠리드의 주당 가치가 어떻게 1만 103원으로 산정됐는가? (유사기업 EBITDA 배수를 사용하여 설명하시오)

Q7. 쏠리드의 경우, 한 벤처금융사는 1999년 5월에 주당 5,000원에 액면가로 투자한 반면, 불과 1년 뒤인 2000년 5월에 투자한 네 개의 벤처금융사는 주당 10만원에 투자했다. 불과 1년 사이에 기업의 가치평가가 20배 차이가 날 수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Q8. 상장시의 공모가액을 PER 배수 관점과 EV/EBITDA 배수 관점에서 각각 평가하였을 때 적절하였다고 생각하는가? 이들 모형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집필진

이태희

이태희

이태희 교수는 1995년부터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임교수, 학부장, 본부 대외교류처장을 역임하고 2016년 2월부터 경영대학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재무회계 및 규제회계 분야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특히 통신 산업 및 에너지 산업의 회계 관련 이슈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기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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