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 – 쏠리드

쏠리드는 ‘중계기’를 창업 아이템으로 해 1998년 11월 KT 사내벤처 1호로 시작한 회사다. 쏠리드는 광통신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고 있어 창업 후 지속적으로 R&D에 집중 투자해 기술력을 추구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해왔다. 이후 디지털 광중계기, RF 중계기, WCDMA용 중계기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중계기에서 기지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쏠리드는 시장상황의 변화로 인하여 실패를 경험한다. 하지만 이때의 경험과 인력은 쏠리드의 자산으로 스며들었다. 쏠리드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위성 DMB용 중계기의 핵심인 ‘Gap Filler’를 개발하였고, 이는 쏠리드의 본격적인 고공 성장의 발판이 된다. 이후 시작된 3세대 WCDMA 서비스는 쏠리드에게 큰 혜택으로 작용하였고, 2005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2006년에는 천억 클럽에 가입하면서 쏠리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새로운 도전과 선택의 시기를 대비하게 된다.

본 사례는 쏠리드가 창업 초기부터 지속적인 R&D 투자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기술창업 벤처의 R&D 운영과 그 성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한된 자원과 역량을 가진 신생기업의 R&D 전략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Q1. 기지국 시장 진출에서 쏠리드가 처했던 상황에 대하여 본인이 정준 대표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고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Q2. 쏠리드는 창업 초기 매우 높은 R&D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높은 R&D 투자를 가능하도록 한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창업자/창업팀, 전략, 제품개발, 리더십의 네 가지 차원에서 분석하여 설명하시오)

Q3. 쏠리드는 결국 기지국 시장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후 정준 대표가 선택한 R&D 인력의 활용은 적절하였는가?

Q4. Gap Filler, WCDMA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쏠리드는 기존의 R &D보다 시장수요에 적합한 제품개발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쏠리드가 추구해야 하는 R&D 전략의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집필진

이상명

이상명

이상명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경영전략과 벤처, 그리고 기업가정신을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다. 인생의 바른 길을 찾기 위한 지독한 성장통을 온몸으로 경험한 후, 삶의 길을 돌고 돌아 경영학 교수가 되었다. 혁신과 IT, 그리고 경영전략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였다가, 구도자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영자들의 철학과 기업가적 마인드에 매료되어 최근에는 사람 공부와 바른 사회를 위한 경영의 역할에 대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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