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IMPOSSIBLE?” ‘이익 ZERO’ 고용 경영 – 베어베터

[사례 요약]

본 사례는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인 베어베터(BEAR BETTER: Bear makes world better)가 ‘장애인 사업장계의 삼성’이라 불리기까지 경험한 창업 및 혁신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베어베터의 지속적 성장 및 성공의 핵심 원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베어베터의 경우 중증장애인을 고용한다는 특성상 비즈니스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어려움들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전략가적 사고와 혁신적 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업의 성공 및 일련의 혁신 과정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확고한 CEO의 경영철학을 통해 철저하게 설계되었음을 소개하고 있으며, 베어베터 기업 사례를 통해 장애인 고용 기업은 물론 사회적기업 및 일반 기업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의 지속적 고용’을 미션으로 삼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이 기업은 발달장애인들을 자립시켜 평생직장이 되어 준다는 취지로 설립되었기 때문에 매출이 생기면 기업의 이윤을 챙기는 대신 ‘이윤이 0원이 될 때까지’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모든 사원은 정규직이다. 곰처럼 느리지만 성실하고 꼼꼼한 발달장애인을 더 많이 고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게 회사의 목표인 것이다. 때문에 이 기업은 전체 직원의 85%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근로자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고, 비장애인들은 주변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장시간 근무하기 힘들다는 특성을 고려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하루 4시간 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였고, 월급은 최저임금 기준에 맞춘 63만 원 선으로, 장애인 사업장으로는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있다. 놀라운 것은 2012년에 설립한 이 회사의 연매출은 설립 4년 만에 무려 30억 원에 이르며, 2년 연속 흑자를 내는 등 이례적인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어베터가 이토록 급성장하며 발달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던 요인들은 무엇일까? 베어베터가 성공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김정호 대표와 이진희 대표의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 이들이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강한 신념과 더불어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는 2가지 목표를 슬기롭게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성공에 영향을 미친 두 창업가의 전략과 혁신적 조직관리는 사회적기업가의 이중적인 목표와 이중적 정체성(dual identity)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베어베터는 창업 초기에 다소 높은 제품 가격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낮아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두 대표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의 일부인 장애인연계고용제도1 통해 해답을 찾았다. 때문에 이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본고에서는 그간 베어베터가 직면한 문제들은 무엇이었으며, 그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 했는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베어베터의 사례를 통해 향후 다른 기업에 적용 가능한 요소들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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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진]

 

[각 주]

  1. 장애인 고용촉진법에 따르면 50인 이상이 근무하는 민간기업의 경우 전체 직원의 2.7%, 공공기관의 경우 전체 직원의 3% 이상을 장애인 직원으로 채용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못하면 매년 고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지 못하더라도 장애인 고용 사업장의 물건을 구매할 경우, 조건에 따라 고용부담금을 5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애인연계고용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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