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플랫폼의 진화 – CJ포디플렉스 ‘4DX’의 글로벌 확산 전략

CJ포디플렉스의 4DX 시스템은 두 눈으로 ‘보는’ 영화를 넘어 온몸으로 ‘체험’하는 영화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영화 상영 플랫폼이다. 4DX 사업이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최소 200개의 상영관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사업은 애초부터 국내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겨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 세계 극장 사업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 결과, 사례 시점인 2014년 1월 현재 중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 이스라엘, 페루, 태국, 헝가리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87개(국내 포함)의 4DX 상영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 세계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영화 ‘아이언맨 3(2013년)’ 4DX 상영관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5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 산업의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는 사례 시점까지 단 한 개의 4DX 상영관도 개관하지 못했다.

본 사례는 소비자 입장뿐 아니라 극장 사업자 입장에서 4DX라는 혁신적 신상품의 수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양면시장에 위치한 4DX 사업의 교차 네트워크 효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혁신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어떤 협상 과정과 의사결정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다.

 

Q1. 4DX 상영관은 관객들의 영화 관람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며, 수용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예상되는 소비자들의 긍정적, 부정적 반응을 열거해 보시오. 마찬가지로 4DX 도입을 통해 극장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와 위험 요인을 비교해 봄으로써 극장 사업자 입장에서의 4DX 수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석해 보시오.

Q2. CJ포디플렉스는 4DX라는 새로운 영화 상영 플랫폼 확산을 위해 극장 사업자와 영화 배급사 양측모두를 끌어들어야 했다. CJ포디플렉스가 시장 확대를 위해 먼저 공략해야 할 대상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우선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업자 측의 4DX 수용 장벽을 낮추기 위해 CJ포디플렉스가 취할 수 있는 접근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논의하시오.

Q3. CJ포디플렉스가 해외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금까지 사용해온 표준 비즈니스 모델과 AEG가 제안한 조건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하시오. 당신이 CJ포디플렉스의 CEO라면 AEG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겠는가? 손익분기점 분석을 실행한 후 재무적 관점과 전략적 관점에서 장단점을 고려해 판단하시오. (손익분기점 분석의 경우 5년 계약 기간 중 수익과 비용이 일치하는 ‘객석 점유율’을 계산하고 민감도 분석을 포함할 것)

집필진

김상훈

김상훈

김상훈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MBA)를 취득한 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하이테크 마케팅, 문화예술 마케팅 분야의 연구와 자문을 하고 있다. 《하이테크 마케팅》, 《앞으로 3년 세계 트렌드》, 《영화 마케팅 바이블》(역서)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번역하였으며, 최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문화예술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방실

이방실

이방실은 동아일보 기자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벤처중소기업부, 경제부, 사회부, 생활경제부 기자로 일했다. 현장에서 쌓은 실무 지식에 깊이를 더하고자 미국으로 건너가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올리버와이먼에서 전략 컨설팅 경험을 쌓은 후 다시 언론계로 돌아왔다. 두 번째 언론사인 동아일보에서 《DBR(Dong-A Business Review)》 제작에 참여하며 학업을 병행,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에서 공학박사(기술경영)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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