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는 송승환이 휘문고등학교 동창인 이광호와 1996년에 설립한 공연전문회사이다. PMC의 주력 공연물인 <난타>는 우리나라 공연시장에서 처음으로 캐즘(chasm)을 뛰어넘은 작품으로, 2017년 12월 말 기준 약 1,300만명에 이르는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였고, 57개국 310개의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한 바 있다. 이후 PMC는 약 50여 편의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다. 이 중에는 성공한 공연도 있는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공연도 있다. PMC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가루야 가루야>, <모래알은 반짝>, <나무야 나무야>, <난타 체험전>, <바투 바투>, <어린이 난타 체험> 등과 같은 ‘어린이 체험 놀이’를 시장에 내놓아 성공했다. 이 작품들은 타깃 관객이 어린이라는 점과 ‘경험’이라는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본 사례는 당초 목표에 미달했던 <뮤지컬 대장금>과 <뮤직 쇼 웨딩>, 그리고 성공한 공연 중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시리즈’를 분석하여, 이들 공연이 어떤 이유로 성공 혹은 실패하게 되었는지를 토론하고, 최종적으로 (일반화된) 문화 콘텐츠의 성공 조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후속 공연물들의 활동들과 비교·분석하여 향후 공연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인 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Q1. 사례 본문에서 제시한 ‘문화 콘텐츠의 성공 요인’을 기반으로 <난타>의 성공 요인들을 도출해 보시오.
Q2. PMC가 <난타> 이후에 내어놓은 <뮤지컬 대장금>, <뮤직 쇼 웨딩> 등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난타>의 성공을 이끈 활동 체계와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Q3.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시리즈’의 성공 요인을 도출하고, 그 요인들이 <난타>의 성공 요인과어떻게 다른지 설명하시오.
Q4. 최근 PMC는 <가루야 가루야>, <모래알은 반짝>, <나무야 나무야>, <난타 체험전>, <바투 바투> 등의 어린이 체험 놀이를 다수 도입하였다. 이 공연들의 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