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inAR – 쌓아가는 이들

AR 글래스는 가상 콘텐츠를 눈앞에 띄워 현실과 겹쳐 보이게끔 해준다. 구글, 앱손, 마이크로소프트, 매직리프 등 많은 기업이 글래스 형태의 기기들을 내놓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모든 AR 글래스는 이러한 초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기업이 한국에서 등장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한 핀 미러(Pin Mirror)를 통해 사용자가 어느 곳을 보든 또렷한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하는 광학계(光學系)를 만들어 낸 기업, 바로 LetinAR가 그 주인공이다. 2018년 CES에 참여한 후 LetinAR는 투자와 협력, 제휴와 관련된 제안들이 쇄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국에 돌아오자 투자자들이 먼저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LetinAR은 투자자와 투자 금액, 투자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LetinAR은 이제 새로운 단계의 도약 앞에 서 있다.

본 사례는 LetinAR가 AR 글래스의 ‘초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초기 기술 스타트업의 가치 산정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고려해야 하는 변수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Q1: 극초기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어떤 기준에 따라 투자 의사결정과 가치 산정을 진행하는가?

Q2: LetinAR의 창업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어떠한 주요 의사결정 단계를 거쳤는가?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점은 어디였는가?

집필진

원수섭

원수섭

원수섭은 DSC 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심사역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학부부터 석사까지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삼성을 퇴사하고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 박사과정을 시작했지만 수료에 그쳤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KT, 네이버에서 경제경영 연구소, 정책 대응,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맡았다. 네이버에 입사하기 전, 주식회사 브리즈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여 경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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