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의 견고한 성장방정식

텀블벅은 국내 최대 규모의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텀블벅 플랫폼에서는 언제나 평균 600개가 넘는 활성화된 프로젝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창작자들이 창조적인 무언가를 직접 만든다”라는 것이다. 텀블벅은 설립 후 3년 동안 매년 2배가 넘는 급진적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 11월 리뉴얼 직후 핵심고객이 경쟁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매출액이 급감하는 정체 국면에 직면한다.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텀블벅의 전략은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외부유입을 늘려 빠르게 규모를 확보하는 일반적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방정식과 달랐다. 텀블벅은 성장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성장의 속도를 조절하며, 성장에 텀블벅만의 색깔을 입혔다. 새로운 유입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사용자들의 재방문에 집중해 플랫폼 내 창작자와 후원자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일 평균 활성화 프로젝트 수, 프로젝트 승인율 및 성공률은 텀블벅의 ‘견고한 성장’ 방정식의 핵심이다.

본 사례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리뉴얼 이후 정체 국면에빠진 텀블벅이 취한 성장전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한적인 자원과 경쟁적인 환경 속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내면서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Q1: 플랫폼 비즈니스로서 텀블벅의 성장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으며, 어떤 지표를 통해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가? 성장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Q2: 플랫폼 비즈니스의 양면시장(two-sided market)적 특성을 생각해보자. 텀블벅 플랫폼의 양면 사용자는 누구이며, 각각의 특성은 무엇인가? 텀블벅 플랫폼의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우선적으로 집중할 사용자는 누구인가?

Q3: 소비자가 서비스를 찾아오게 하거나 찾아온 소비자를 놓치지 않는 인바운드 전략(inbound strategy)과 소비자를 찾아 다니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아웃바운드 전략(outbound strategy)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리뉴얼 직후 텀블벅 성장전략의 타당성을 검토해보자. 각각의 경우 어떤 조직적 의사결정이 필요하며, 전략의 타당성과 성과는 어떤 지표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가?

집필진

박윤중

박윤중

“새로운 경제와 사회를 상상하고 실험합니다.” 박윤중은 사회혁신 리서치랩 크래커즈의 대표로, 낡은 경제문법을 새로고침하는 소셜벤처, 임팩트투자, 조직변화에 대한 리서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고 있다.

이학종

이학종

이학종은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터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의 투자심사역이다. 교육소셜벤처 모티브하우스 공동창업,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꿈마을 협동조합을 거치면서 섹터를 넘어 소셜벤처 창업과 지원기관, 지역공동체를 경험했다. 소셜벤처 임팩트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하며 소셜벤처의 성장이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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