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파트너즈의 성공과 도전 – 유앤파트너즈
유앤파트너즈는 2003년 시작한 임원급 서치펌이다. 유순신 사장은 초기부터 잘 쌓아온 명성을 기반으로 국내 서치펌 업계의 우위를 선점했고, 다양한 산업분야의 부문대표들과 컨설턴트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유앤파트너즈 전체의 네트워크 역량과 자산을 키워 나갔다. 이를 바탕으로 유앤파트너즈는 해외, 민간, 공공부문을 모두 포함하는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의 확실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장규모가 제한적인 서치펌 업종 특성상 임원 추천 수임료(search fee)만으로는 안정적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주요 서치펌들은 리더십 개발 및 코칭, 피드백, 멘토링 등 핵심인재 관리를 위한 종합 컨설팅 업체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기반 채용 비즈니스의 성장, LinkedIn, Facebook과 같은 SNS의 확산은 서치펌 업체의 잠재적 위협(또는 기회)이 되고 있다. 현재 유앤파트너즈는 이러한 내외부의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본 사례는 유앤파트너즈가 창업 후 성장하는 과정과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향후 유앤파트너즈가 현재 서치펌 업체들이 직면해 있는 도전과 위협을 어떻게 해결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문서비스 기업(professional service firm: PSF)에게 있어 사회적 자본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고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