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청년이 만드는 스마트팜의 미래 – 반달소프트
반달소프트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젊은 CEO인 이봉학 대표가 설립한 식용 곤충 사육 스마트팜 개발 기업이다. 곤충은 다른 가축에 비하여 성장 기간이 매우 짧고 섭취하는 사료의 양도 적다. 또한 곤충은 몸의 90% 정도를 가공하여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40%만 섭취할 수 있는 소 등의 가축에 비하여 효율적인 단백질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가축에 비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이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달소프트는 이러한 식용 곤충 사육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IoT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하여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기술은 국내를 넘어 베트남, 덴마크, 미국 등 유수의 해외 국가로 영역을 확대하며 세계 무대를 노크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반달소프트도 창업 이후 오직 순탄한 길만을 걸어온 것은 아니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에 따라 다양한 문제를 맞닥뜨릴 수밖에 없었다. 곤충의 사료 및 사육 환경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면서 집단 폐사라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또한 사업의 방향성에 관련된 깊은 고민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번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