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Toss), 금융혁신에서 조직혁신으로 – 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는 2013년에 창업하여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토스(Toss)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fintech) 기업이다. 창업가인 이승건 대표는 당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모바일 송금 문제를 토스 서비스를 통해 처음으로 간편한 모바일 송금이 가능하도록 변화시켰다. 보수적인 금융시장에 뛰어들어 사용자 친화적으로 금융서비스를 개선한 토스 서비스는, 기존 금융사들의 서비스가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이끈 금융혁신의 리더였다. 이렇게 토스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사명인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서비스를 통해 혁신을 이루고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회사 이름보다 서비스 이름인 ‘토스’로 불리고 있다. 토스는 2018년에는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이후, 2020년에는 토스페이먼츠, 2021년에는 토스증권과 토스뱅크를 잇따라 출시하며 그야말로 종합금융솔루션 플랫폼으로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 이제 토스는 대한민국 국민의 2명 중 1명이 사용하는 금융서비스로 자리를 잡으며 ‘금융 수퍼앱’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창업 이후부터 토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을 위해 애자일(agile) 조직의 개념을 도입하여 각 팀이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빠르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조직이⋯